JTBC 수목미니시리즈 ‘러브어게인’의 일본 원작자 이노우에 유미코와 프로듀서 구로다 테츠야가 16일 방한해 ‘러브어게인’ 촬영장을 찾았다.

▲ 황인뢰 감독(왼쪽)과 프로듀서 구로다 테츠야
현재 JTBC에서 방영중인 김지수-류정한 주연의 ‘러브어게인’ 의 원작인 일본 아사히 TV 드라마 ‘동창회-러브 어게인 증후군’ 의 원작자 이노우에 유미코는 일본에서 유명 드라마 작가면서 국내에선 ‘하얀 거탑’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한에는 이노우에 유미코 뿐 아니라 당시 드라마 프로듀서를 맡았던 구로다 테츠야 , 드라마 제작사의 프로듀서 시미즈 마유미도 동행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한하자마자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러브어게인’ 세트장부터 찾은 세 사람은 촬영중인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한국에 와서 촬영장을 보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잘 좀 부탁한다.” 며 촬영장을 찾은 소감과 함께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고생하는 배우들과 현장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일본에서 가지고 온 과자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 '러브어게인' 원작자 이노우에 유미코(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또한 주연배우 류정한, 최철호와 황인뢰 감독은 원작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면서 반가움을 나누기도 했다. 원작자는 약 2시간가량 세트장을 둘러보고 배우들이 촬영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다가 자리를 떠났다.

한편 JTBC 드라마 ‘러브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졸업생들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동창회를 하기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감정과 그와 상반된 현실의 모습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