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수로-이종혁이 환한 아빠미소를 지으며 ‘딸바보’임을 입증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장동건과 김수로, 이종혁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각각 까칠하고 시크하게 ‘불꽃 독설’을 내지르는 건축사 김도진 역과 정의로운 ‘순정마초’ 임태산 역, 그리고 놀기 좋아하는 ‘천상한량’ 이정록 역을 맡아 감춰뒀던 코믹 본능을 무한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사의 품격’ 촬영을 진행하던 중 여자아이에게 청량한 웃음을 보내고 있는 김수로와 그런 김수로 옆에서 다정한 ‘아빠 미소’를 보내주고 있는 장동건, 이종혁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로가 아이를 번쩍 들어 안은 채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가운데, 옆에 서서 지켜보고 있는 장동건과 이종혁 또한 연신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안구정화 꽃신사’들의 ‘딸바보’ 인증샷은 자상하면서도 부드러운 ‘꽃신사’들의 남다른 면모를 드러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동건, 김수로, 이종혁이 선보인 ‘딸바보’ 인증샷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촬영 중에 이뤄졌다. 세 사람이 블랙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고 삼성동 거리를 거닐며 촬영을 한창 진행하고 있던 상황.

김수로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한 조카를 목격한 후 한달음에 달려가 ‘폭풍 포옹’으로 맞이했다. 김수로와 함께 촬영하던 장동건과 이종혁은 조카를 안은 채 남다른 행복감을 드러내는 김수로에게 다가가 달달한 미소를 보이며 분위기에 동참했다.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싱글벙글 웃음을 지어보이는 김수로와 장동건, 이종혁의 모습에 촬영장이 훈훈해졌다는 후문. 여자아이를 향해 자애로운 ‘아빠미소’를 드러낸 세 사람의 행복한 기운이 촬영장을 뒤덮을 정도였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수로, 이종혁 등 ‘신사의 품격’의 안구정화 ‘꽃신사’들은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꽃신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조카를 보면서 환한 미소를 짓는 김수로와 장동건, 이종혁으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가 훈훈함 그 자체였다. 드라마 속에서도 다양한 변신들로 훈훈함을 안겨줄 세 사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며 ‘차원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