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두려움의 그림자 속에서도 “단 하루, 단 일분이라도 사랑하며” 두 사람의 추억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종영을 단 2회 남겨놓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이 ‘봄동커플’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최수영)의 허니문 스틸컷을 방송에 앞서 공개했다.
지난 14회분에서 봄이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선사했던 동하. “나 지켜만 보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목동이 아니라 정말로 봄이씨를 지킬 수 있는 보호자가 되고 싶어요”라며 봄이의 손목에 팔찌를 걸어줬던 동하의 모습은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도 감동적이었다.
‘목동’ 강동하와 ‘봄네파네트’ 이봄이에게 너무나도 잘 매칭되는 ‘트럭 웨딩카’에는 ‘JUST MARRIED’라는 문구가 장식되어 있고 트럭위에 앉아 서로 손을 깍지 낀 두 사람의 모습에서 달콤한 신혼부부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심장에 이상증세가 발견된 봄이는 오랜만에 즐거운 표정을 되찾았고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순간순간을 마음에 새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이 순간만큼은 강동하, 이봄이 두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그려내고자 했다”며 “결말까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삶 앞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내고 사랑하는 봄동커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봄동커플’의 러브스토리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오늘(29일) 밤 10시 MBC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