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을 지독히도 괴롭히던 악당 만석을 연기한 배우 김희원. 현재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조연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의 카메오를 자처해, 절친 임창정을 지원하고 나섰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무려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창정이 극단에서 활동할 때부터 고생을 같이 하며 절친으로 지내왔던 것. 이후 두 사람은 ‘1번가의 기적’, ‘만남의 광장’, ‘스카우트’, ‘청담보살’ 등 여러 작품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끈끈한 우정을 지켜왔다는 후문이다.
DJ DOC 김창렬, 배우 최다니엘, 김희원 등 잇따른 카메오 출연진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코믹 드라마 ‘지운수대통’. 임창정은 자신의 첫 드라마 주연작 ‘지운수대통’에 절친들의 카메오 출연을 독려하며, ‘미친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촬영 스태프 사이에서 ‘섭외의 달인(!)’으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영화계 대표 절친 임창정과 김희원의 연기 앙상블은 오는 2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