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부만을 남겨두고 있는 ‘야경꾼 일지’의 정일우와 김성오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각 ‘신궁’과 ‘만파식적’을 들고 있는 정일우와 김성오의 모습이 어떻게 된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동시에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귀신 잡는 사극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선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측은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된 야경꾼 이린(정일우 분)-무석(정윤호 분)-도하(고성희 분)과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무기 석상 앞에서 다시 한 번 사담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이린-무석-도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무기 석상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긴장감이 보는 사람까지 숨을 멈추게 만들고 있다.

▲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이와 함께 어보 ‘만파식적’을 들고 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담의 모습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22부에서 기산군(김흥수 분)의 배신으로 박수종(이재용 분)의 손에 넘어가게 된 만파식적이 어떠한 경위로 사담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인지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더불어 이린 또한 사담이 보관하고 있던 이무기를 처치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신궁’을 가지게 된 모습이어서, 그 사이에 어떤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 진 것인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시에 ‘신궁’을 가진 이린과 ‘만파식적’을 가진 사담 중 누가 대결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야경꾼 일지’ 정일우와 김성오의 ‘숙명의 맞대결’ 상황을 접한 네티즌은 “다시 마주하는구나! 남은 2부에서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 “만파식적이 왜 사담 손에 가있어? 박수종한테 뺏은 건가?”, “신궁과 만파식적이라..뭐가 이길까? 궁금해서 못 참겠어!”, “오늘 밤 야경꾼 일지도 흥미진진하겠네~ 내일이면 끝난다는 게 슬퍼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종영이 임박한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술,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귀신 잡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는 월화극 강자 ‘야경꾼 일지’는 종영까지 단 2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20일) 밤 10시 23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