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주말 코믹드라마 ‘지운수대통’의 ‘임창정 여장 변신 스틸’이 화제다.

▲ 사진 : Media100
자그마치 125억원의 1등 복권에 당첨되고 난 뒤, 당첨금을 수령하는 일로 고민에 빠진 지운수(임창정). 오랜 고민 끝에 그가 생각해낸 묘책은 바로 여자로 변장을 하는 것.

지운수는 두꺼운 화장과 뽀글뽀글 파마머리, 잠자리 선글라스까지 매치하여 완벽한 ‘글래머 뽀글 아줌마’로 변신했다. 과연 여장까지 단행한 지운수가 125억원의 당첨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주 방송된 ‘지운수대통’ 1,2회를 통해 팬티굴욕, 진상에 가까운 닭살 애정행각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바 있다.

이에 이번에는 여장까지 도전하며 임창정 코믹 연기에 한계는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직접 아이디어까지 내면서 글래머 아줌마 ‘임창순’으로 변신한 임창정의 넉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운수대통’은 125억의 복권당첨으로 인생역전을 노렸지만, 도리어 인생역경을 맞아 버린 샐러리맨 지운수의 코믹 드라마. 임창정은 물 만난 고기처럼 종횡무진 활약하며, 자신의 코미디 능력을 십분 보여주고 있다. 임창정의 포복절도할 아줌마 변신은 오는 28일 ‘지운수대통’ 3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