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 류정한, 최철호, 이아현, 김진근, 윤예희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었다.

드라마 ‘러브 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졸업생들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동창회를 하기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감정과, 그와 상반된 현실의 모습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다시 만난 첫사랑의 묘한 설렘을 표현하는 남녀주인공 김지수와 류정한 뿐만 아니라, 배우 최철호, 이아현, 김진근, 윤예희가 중학교 동창생으로 출연해 우리 사회 중년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풀어놓는다.

임지현 역의 김지수, 아역 김유리

서영욱 역의 류정한, 아역 김주엽

이태진 역의 최철호, 아역 장재혁 / 김미희 역의 이아현 , 아역 윤정은

김우철 역의 김진근, 아역 고낙현 / 박선주 역의 윤예희, 아역 강지원

이들 6명의 아역배우들은, 중년이 된 6명의 동창생들이 이루지 못한 꿈과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 등장해 복고적인 매력, 드라마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드라마 ‘러브 어게인’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학창시절,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반짝 반짝 빛나던 ‘그 때 그 시절’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2012년. 고단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6명의 동창생들을 통해, 가장으로서 혹은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인생의 반을 쉬지 않고 달려온 중년 세대의 현재 모습을 애잔하게 되돌아본다.

첫사랑으로 시작해, ‘나’를 잊고 살아가는 현 사회 중년들의 고독과 애환을 풀어놓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멜로로 발전해가는 것이 드라마 ‘러브 어게인’의 매력이다. 특히,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깊이 있는 멜로드라마와 섬세한 영상미로 인정받는 황인뢰 감독의 연출로 완성될 ‘러브 어게인’은 빠르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잊고 있던 감성과 기억, 꿈을 일깨우는 새로운 개념의 멜로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5일 방송될 ‘러브 어게인’ 1부에서는, 청연중학교 동창들이 태진(최철호)으로부터 자신이 시한부 인생에 추억을 남기고자 동창회를 개최한다는 연락을 받고 한 자리에 모인다. 졸업 후 실로 오랜만에 열리는 첫 동창회.

학창시절 첫사랑 지현(김지수)과 영욱(류정한)의 설렘 가득한 재회, 태진(최철호)의 코믹한 진행과 미희(이아현)의 톡톡튀는 수다 등. 한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친구들이 각자 처한 현실을 감춘 채 그저 기쁘게 동창회를 즐기고 헤어지는데, 다음날 참석한 동창 중 한 쌍 우철(김진근)과 선주(윤예희)가 함께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동창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다.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