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녀 김현주가 썸을 타면 어떤 모습일까?

KBS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김현주(차강심 역)가 김상경(문태주 역)과 썸 초기 단계에 진입하면서 괜히 신경이 예민해 지고 짜증을 내는 등 귀여운 질투의 여신으로 등극, 연애 중추신경을 무한 자극 중이다.

지난 17회 방송에서는 강심(김현주 분)이 맞선녀와 웃고 떠드는 태주(김상경 분)를 향해 “뭐가 좋다구 저렇게 웃어? 꼭 빙구같이…”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으로 은근슬쩍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그동안 티격태격 해오던 태주와의 로맨스에 본격적인 점화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녀에게서 발견된 썸 조짐 현상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태주의 맞선 목격 후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매운 치킨을 마구잡이로 뜯으며 신이 내린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태주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영설(김정난 분)과는 한밤중에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이는 등 사랑에 빠진 건어물녀 강심에게 이상 기류가 포착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14년 전 강심이 남자에게 상처받은 아픈 경험이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강심이와 태주의 로맨스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국 썸녀들의 대표주자 김현주의 모습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KBS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