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시급 남편 등 파격 소재 TV조선 ‘최고의 결혼’. 이젠 심야에 본다.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의 편성이 주1회로 변경되면서 방송시간도 옮겨진다.

비혼모 선언을 한 차기영(박시연 분)의 본격 행보를 앞두고 보다 젊은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한 결정이다. 프라임 시간대인 밤 11시로 편성이 변경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탄력을 받을 전망.

1, 2회 방송 직후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다는 시청자의 요구에 힘입어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1, 2회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비혼모, 시급 남편, 쇼윈도 부부, 취집 등 파격적이지만 현실적인 소재와 직설적이고 발칙한 대사를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결혼이라는 소재에 민감한 2040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 사진 : 씨스토리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고 젊은 시청자들의 요구가 이어져 종편 황금시간대인 밤 11시에 입성하게 됐다. 이미 드라마가 시작한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편성변경을 환영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아이를 지키려는 차기영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11일부터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직설적인 대사 속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을 그리고 있다.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