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안방극장의 연애세포를 무한대로 자극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속 분노의 화신 이동욱(주홍빈 역)이 신세경(손세동 역)을 향한 서투른 애정 공세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

극 중 홍빈(이동욱 분)은 세동(신세경 분)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만의 특별한 체향에 이끌리는 모습으로 범상찮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첫 사랑 태희(한은정 분)의 그늘에 가려져 자신의 진심을 알아채지 못했던 홍빈은 세동의 당돌한 고백을 통해 새로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홍빈은 홍주(이주승 분)와 세동이 분식집에서 함께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고 격한 질투심을 느끼는가 하면, 세동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우는 모습 등을 보여 그녀를 만나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그의 달라진 면모를 확인케 했다.

▲ 사진 제공 : KBS 영상캡처
무엇보다 아버지 장원(김갑수 분)으로부터 억압된 유년시절을 보낸 홍빈은 감정 표현에 유달리 서툰만큼, 세동을 향한 마음 역시 순수하게 표현되고 있어 두 사람의 핑크빛 행보에 더욱 많은 응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드라마 ‘아이언맨’ 한 관계자는 “홍빈이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하면서 세동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홍빈을 변화시킬 사랑의 힘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몸에 칼이 돋아난 뒤에도 정신을 잃지 않았던 홍빈이 자신의 힘을 직접 시험해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앞으로 그 엄청난 능력을 이용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세경을 향한 이동욱의 특별한 사랑공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내일(8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