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가 시청자들까지 헷갈리게 만드는 희대의 밀당녀로 떠오르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김현주(차강심 역)가 김상경(문태주 역)과의 러브라인에 그린라이트를 켤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그동안 김현주는 자신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김상경과 으르렁대기 일쑤였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와 나이스한 업무 능력을 선보이며 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느 샌가 김상경의 머릿속에 콕 박혀버린 사람으로 낙점되면서 마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 사진제공 : 영상 캡쳐
지난 주말 방송에서는 극 중 강심(김현주 분)이 태주(김상경 분)와의 말다툼에서 눈물을 보이며 약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사표 수리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태주로부터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듣고 심쿵 모드로 동기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후 강심은 아리송한 태도와 행동으로 일관하며 그녀의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으로 자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회사 내에서 카리스마로 무장했던 김현주가 보여준 눈물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완벽한 그녀에게서 발견되는 여리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 또한 워커홀릭이었던 그녀가 앞으로 펼칠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현주언니, 당황한 모습마저 너무 귀여우세요”, “눈물 연기 절정이었음. 보는 내가 다 서러웠네”, “드디어 문상무와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건가요~ 빨리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벽에 밀침 당한 현주언니, 순간 심쿵한 거 느껴졌음” 등 김현주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편, 시청자들까지 헷갈리게 만드는 밀당녀 김현주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