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악의 술사 사담 김성오가 매 부를 거듭할 수록 점점 악랄해지고 악행을 서슴지 않고 행해 그의 악행이 어디까지 펼쳐질 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측은 만렙을 꿈꾸는 악의 술사 사담의 ‘레벨 업’ 스킬을 총 정리해 공개했다.

사담은 주술로 혼을 부르거나 사람을 홀리는 술사로, 그의 스킬 역시 주술로 이뤄지고 있다. 레벨 1은 죽은 이의 몸에서 나오는 혼을 호리병에 가두는 스킬. 이 스킬은 주로 사담의 명을 받아 호조가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의 악행은 사람이나 귀신을 이용한 계략을 꾸미는 것. 사담은 자신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사람을 이용한 계략을 꾸미는데 능한데, 기산군과 박수종의 불안함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고 있다.

▲ 사진 : 래몽래인
레벨 3,4는 사람의 생기를 흡수해 자신의 기운을 채우는 것과 능력이 뛰어난 귀신을 소환하는 소환술이다. 특히 사담은 소환술로 무시무시한 귀신인 마마신과 억귀를 불러내 조선의 혼란을 불러왔고, 무엇보다 그들의 힘을 이용 자신의 레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눈길을 끌었다.

소환술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킬은 바로 300년 묵은 구미호 꼬리가 있어야만 가능한 둔갑술이다. 사담은 둔갑술을 이용해 죽음을 피했고, 자신을 영생불사의 존재라고 속이며 이린에게 공포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도하의 귀신노비를 만들어 야경꾼들에게 큰 혼란을 주는 동시에 수련과의 딜까지 성사시키며 악행을 이어갔다.

레벨 6은 죽은 자의 몸에 혼을 넣어 마치 산 사람처럼 만드는 주술로, 현재 사담이 보여준 자신의 스킬 중 최상위 스킬이다. 사담은 100여년 전 사람인 모연월에게 연하의 혼을 불어넣어 기억을 조작해 모연월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척 곁에 머물러 왔다.

무엇보다 매번 뛰어난 술수로 연하의 혼을 누르거나 염력을 이용해 모연월을 기절시켜왔는데, 18부 말미에 연하의 혼이 깨어나면서 폭주해 앞으로 사담이 어떤 행동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