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악의 술사 사담 김성오가 매 부를 거듭할 수록 점점 악랄해지고 악행을 서슴지 않고 행해 그의 악행이 어디까지 펼쳐질 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측은 만렙을 꿈꾸는 악의 술사 사담의 ‘레벨 업’ 스킬을 총 정리해 공개했다.
사담은 주술로 혼을 부르거나 사람을 홀리는 술사로, 그의 스킬 역시 주술로 이뤄지고 있다. 레벨 1은 죽은 이의 몸에서 나오는 혼을 호리병에 가두는 스킬. 이 스킬은 주로 사담의 명을 받아 호조가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의 악행은 사람이나 귀신을 이용한 계략을 꾸미는 것. 사담은 자신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사람을 이용한 계략을 꾸미는데 능한데, 기산군과 박수종의 불안함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고 있다.
소환술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킬은 바로 300년 묵은 구미호 꼬리가 있어야만 가능한 둔갑술이다. 사담은 둔갑술을 이용해 죽음을 피했고, 자신을 영생불사의 존재라고 속이며 이린에게 공포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도하의 귀신노비를 만들어 야경꾼들에게 큰 혼란을 주는 동시에 수련과의 딜까지 성사시키며 악행을 이어갔다.
레벨 6은 죽은 자의 몸에 혼을 넣어 마치 산 사람처럼 만드는 주술로, 현재 사담이 보여준 자신의 스킬 중 최상위 스킬이다. 사담은 100여년 전 사람인 모연월에게 연하의 혼을 불어넣어 기억을 조작해 모연월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척 곁에 머물러 왔다.
무엇보다 매번 뛰어난 술수로 연하의 혼을 누르거나 염력을 이용해 모연월을 기절시켜왔는데, 18부 말미에 연하의 혼이 깨어나면서 폭주해 앞으로 사담이 어떤 행동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