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이동욱과 한정수가 특별한 사이일 수밖에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어제(2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자신의 몸에서 칼이 돋는 것을 알게 된 주홍빈(이동욱 분)과 고비서(한정수 분)의 대화를 통해 두 남자가 오랜 시간 두터운 신뢰를 쌓아올 수밖에 없던 사연이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특히, 홍빈이 해준 골수 이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고비서의 여동생이야기는 겉으로는 매우 거칠고 함부로 말하는 홍빈의 마음속 따듯함은 물론,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고비서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음을 알게 했다.

▲ 사진 제공 : KBS 영상 캡쳐
고비서는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홍빈이 골수를 빼내는 수술을 받은 날부터 그의 몸에 칼이 돋아나기 시작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높였다. 무엇보다 고비서가 자신이 홍빈 대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대표님을 다치게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대목은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을 그의 충심을 엿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홍빈이 스스로 몸에 칼이 돋게 하기 위해 애쓰는가 하면, 칼이 돋았음에도 이성을 잃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욱 한정수, 두 남자의 남다른 우정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아이언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