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코믹드라마 ‘지운수대통’이 임창정, 서영희의 코믹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최강 코믹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 사진 : Media100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지운수대통’의 주인공 지운수(임창정), 이은희(서영희)는 웨딩사진의 공식이라 할 수 있는 경직된 표정과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할 것만 같은 과장되고 어색한 포즈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운수가 어딘가를 가리키며, 두 사람이 한 곳을 바라보는 사진은 과도한 설정과 손발이 오글거리는 어색함으로 폭소를 유발시키고 있다.

웨딩사진 소품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는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정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폭소를 유발하는 코믹 웨딩사진을 완성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역시 웨딩사진 경험자다운 노련함이 엿보였다’ 라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서로 죽고 못사는 닭살커플을 연기한 바 있어, 두 번째 결혼(?) 역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한다.

웨딩 촬영을 끝마친 배우 임창정은 “나나 서영희 둘 다 이제 유부남, 유부녀여서 전보다 격의 없이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서영희의 재발견’이라 할 만하다. 저 친구에게 저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잘하더라. 현장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날 정도다.” 라며, 찰떡궁합 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지운수대통’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숨겨야만 하는 불운한(?) 남자 지운수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 하루 아침에 125억원 대박 행운을 거머쥔 뺀질이 샐러리맨 지운수 역의 임창정, 생활력 엄청 강한 생강녀 이은희 역의 서영희, 냉철하고 야무진 언더커버 회장딸 한수경 역의 이세은, 그리고 합법적 복권 예상서비스 업체 ‘대박이야’의 백사장 역의 이문식, 찌질, 궁상의 끝을 보여줄 3년차 기러기 아빠 최과장 역의 윤다훈 등 내로라하는 코미디 연기의 달인들이 모여 올 봄 최고의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저녁 6시 50분,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