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우리가 듀얼(dual) 데이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방송화면 캡처
극 중 비범한 카리스마에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닌 나라(우리 분), 그녀를 짝사랑하는 신우와 나라의 첫사랑인 허영생의 등장으로 이들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 38회에서는 신우와 허영생, 두 남자와 각각 다른 느낌의 듀얼(dual) 데이트를 즐긴 나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교중인 나라를 데리고 오락실로 향한 영생, 총 쏘기 게임과 에어하키 게임 등 두 사람의 신나는 오락실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신우의 안타까운 짝사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평소 얼음공주처럼 차가웠던 나라가 영생과의 데이트에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나라와 영생,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모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헬멧을 쓰고 영생과 나라를 계속 뒤쫓던 신우는 꽃집에서 나오던 채화(황우슬혜 분)와 부딪혀 결국 그 정체가 탄로 나고, 영생에게 놀림까지 받게 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영생 매니저의 등장으로 영생이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나라와 함께 스쿠터 데이트를 즐기게 된 신우는 더없이 행복한 표정을 지어 이들의 풋풋한 러브라인에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랑 누구랑 연결될까? 요즘 세 명의 러브라인 두근두근한다!”, “첫사랑 오빠 허영생에 푹 빠졌다! 그동안 몰랐던 매력 대방출!”, “신우와 나라의 스쿠터 데이트도 완전 풋풋!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표하고 있다.

한편, 선녀모녀가 아직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주(차인표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KBS ‘선녀가 필요해’는 20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