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광고 논란, 광고주 입장은?

한효주 광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그룹 SSG 닷컴 한효주 광고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그룹 SSG닷컴 한효주 광고는 지난달 전파를 탔다.

신세계그룹 SSG닷컴 광고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주연 배우인 이병헌, 류승룡과 한효주가 광고 모델로 나온다.

신세계그룹이 텔레비전 광고를 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세계그룹 'SSG 닷컴' 광고 영상 캡처
한효주 광고 논란은 이병헌 광고 중지 요청 청원에서 불거졌다. 이병헌 광고 중지 청원 게시글에 따르면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것이 매우 불쾌합니다”라고 시작하며 이병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휴대폰, 커피, 대형마트, 자동차 엔진오일 등의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중지하달라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

이처럼 이병헌 광고 중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 한효주 광고 논란으로 이어졌다.

군 복무 중인 한효주의 동생이 과거 군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부터 한효주 광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병헌과 함께 한효주 광고 퇴출도 요구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한효주 광고 논란 관련 신세계 측은 한 매체에 “인지는 하고 있다”면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 애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