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돌 이병준이 이경규의 꼬꼬면에 대적할 라면을 들고 나와 화제다.

 
SBS플러스와 SBSE!에서 방영 중인 부부 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중년남편 역으로 열연 중인 이병준이 극 중 ‘이병준표 라면’을 개발한다고 나섰다.

이병중은 꼬꼬면의 대박을 보고 50년 가까이 끓여온 자신의 라면도 그에 못지않다며 레시피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끓이고 먹고 끓이고 먹고를 반복하며 가족들을 괴롭힌 결과, ‘이병준표 라면’이 탄생한다.

<오~마이갓!> 28회에서는 왜 라면은 아빠가 끓인 것이 더 맛있는지,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아빠표 라면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충 끓이는 엄마표 라면과는 달리 나름의 철학과 법칙이 있는 아빠표 라면의 필수조건은 다름 아닌 ‘정성’이다. 물을 끓이는 순간부터 온 신경을 라면에 모두 집중해야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남은 사람은 라면 그릇을 싹싹 비우게 하는 ‘마성의 라면’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경규 꼬꼬면에 대적할 이병준의 라면 레시피 개발 에피소드와 이것 저것 썰고 볶고 넣고 끓이고 좌충우돌 ‘중년남편의 라면’맛은 과연 이경규의 꼬꼬면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그 결말은 7일 밤 9시 20분 SBS플러스 <오~마이갓!>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