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병규 김승우 “등뒤에서 야구방망이로 가격 당한 건 강병규”

이병헌 강병규 김승우 세 사람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병규는 등 뒤에서 야구방망이로 가격 당했고 이후 방어 차원에서 주먹을 주고받게 됐다”

김승우가 과거 이병헌 강병규 사건에서 증언한 내용이다.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으로부터 촉발된 이병헌 사건이 수일 째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면서 과거 이병헌 강병규 사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병헌 강병규 사건에서 낯익은 이름이 등장하는데 바로 김승우다. 이에 이병헌 강병규 김승우 이 세사람 관계 역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병헌 강병규 김승우 세사람 사이에서 김승우는 이병헌 강병규 사건의 증인으로 강병규에게 유리한 증언을 한 인물.

과거 김승우는 법정 증언에서 “정태원 대표가 강병규를 만나 사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전해들은 강병규가 현장으로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이병헌 강병규 사건에 배우 김승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어 “그런데 정 대표가 ‘나는 잘못이 없다’고 하자 강병규가 정 대표의 후배와 서로 언성을 높이게 됐고 그 과정에서 린치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은 야구방망이로 강병규를 가격한 정대표 지인 좌 모씨에게 징역 2년, 좌 모씨의 고향후배 김 모씨와 강병규에게 차를 빌려준 장 모씨의 운전사 오 모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씩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12월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당시 현장에 폭력배를 동원, 제작진 등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사건에 앞서 강병규는 자신이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를 몰래 조종해 이병헌을 협박했다는 소문을 정대표가 냈다고 들어 이에 항의하다 폭행사건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