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막말 "내가 홍길동? 뵨태를 변태라 못 부르게?"

배우 이병헌을 향한 강병규 막말이 새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 측은 지난 2012년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강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뵨태? 이변태? 개명 했었나? 이렇게 빨리 덥석 물어주시게"라며 이병헌의 고소에 대해 비난 글을 올렸다.

또 강병규는 "내가 홍길동인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뵨태를 변태라 못 부르게?"라고 비아냥거렸다.

▲ 강병규 이병헌
강병규는 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5자토크'란 제목을 붙여 Q&A 형식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역시 이병헌과 관련된 것으로 "변태와 관계? 관계 안했음" "역고소 할 꺼? 맞고소 할 거.." "이변태 인격? 그게 뭘까요" 등 비하된 표현을 이어갔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8월 28일 두 명의 20대 여성으로부터 이병헌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50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 이에 이병헌은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 특히, 두 명 중 한명은 신인 걸그룹 멤버 다희(21)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