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이 김현주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훈은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는 많은 남자 연기자 분들이 해보고 싶어 하고, 나 역시도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들뜬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지금은 영주역 김현주 씨와 많이 친해져서 감정몰입도 잘 되고, 특히 극 초반 그냥 바라보는 입장에서 지금은 지켜주기 위해 직접 관여하다 보니 더 재미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리고 김태우 선배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이번에 제가 두 분 사이를 좀 비집고 들어가야겠다”면서 “저와 김현주씨가 로맨스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한편, 최근 방송분에서 인형에 그림을 그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한 그는 “극중 영주를 생각하면서 그린 그림”이라며 “중학교 때 미술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이번에 소품팀과 미술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완성할 수 있었고, 내 손길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 더욱 정이 간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정훈은 자신이 부른 드라마 OST곡 ‘흔한 사랑’에 대해서도 “최대한 제하의 심정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드라마와 더불어 노래도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