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 70년대 최고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정소녀가 깜짝 등장해 폭풍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 사진 : 그룹에이트
정소녀는 14일 35회 방송에서 고봉실(김해숙 분)의 첫째 딸 서윤영(이승민 분)의 생모 김나경으로 깜짝 등장, 변하지 않는 미모와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칠 것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악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자신의 친딸 윤영의 앞에 나타난 김나경은 의식을 찾은 윤영이 극한의 순간에 친모인 자신이 아닌 길러준 엄마 고봉실을 찾는 모습을 보고 속상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한다. 하지만 윤영과의 모녀 상봉을 통해 30여 년이 지났어도 변하지 않은 뜨거운 모성애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찡하게 만들 예정.

특히, 눈물 열연을 펼친 정소녀의 카메오를 넘어선 깊은 연기와 존재감 있는 깜짝 등장소식에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제작사 한 관계자는 “많은 카메오들이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 깜짝 등장했지만 이번 주 등장할 배우 정소녀는 좀 더 묵직한 역할로 또 한 번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수많았던 카메오들의 마지막을 장식할 정소녀의 등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이번 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고비드(고봉실+데이비드 김)커플’이 과연 중년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