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이기우가 우스꽝스러운 상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 '스탠바이' 방송화면 캡처
10일 방송된 MBC 새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형제 실종’ 패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기우는 길을 가던 중 난데없이 소민에게 물벼락을 맞아 옷을 버리고 말았다. 이에 미안해하던 소민은 옷을 빨아 말려준다며 잠시 기다려 달라 청했고, 기우는 상의를 탈의한 채 앞치마만 걸치고 유유자적 커피를 마시며 소민을 기다렸다.

하지만 옷을 빨아온다던 소민은 어느 순간 화장실에 빨다 만 옷만 남겨둔 채 사라지고 없었고, 이에 기우는 황당해하며 젖은 옷을 들고 상의를 탈의한 채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마침 하의를 탈의한 채 집에서 뛰쳐나오는 중이던 진행(류진)과 맞닥뜨렸다.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받지 못해 가출을 감행했던 진행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몰래 집에 들렀다가 아버지와 마주치는 바람에 팬티 바람으로 도망을 치던 중이었다.

이에 마침 두 형제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목격하게 된 쌈디는 “우와~형제 실종 보소. 형은 하의 실종, 동생은 상의 실종” 이라고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