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과 김기범이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후속작으로 확정된 '아이러브 이태리'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 박예진-김기범
'아이러브 이태리'는 어느 날 갑자기 14살 소년이 광속성장으로 25살 어른의 몸이 돼, 매력적인 재벌가 상속녀 이태리와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로맨스물. 드라마 '스타일'의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영화 '신석기 블루스'의 김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발한 설정과 통통 튀는 볼거리로 로코물의 새 바람을 일으킬 예정으로, 오는 2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특히 1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박예진과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김기범이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예진은 외모, 학벌, 집안까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재벌가 상속녀 이태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첫사랑에게 받은 상처와 집안 식구들의 질시 때문에 사랑을 믿지 못하는,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고 여린 캐릭터다. 갑자기 ‘툭’하고 나타난 무공해 퍼펙트남 황민수에게 점점 설렘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실력파 연기자로 거듭난 김기범은, 14살 소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룻밤 사이에 25살 어른으로 광속 성장하는 신비의 인물 황민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뼈대 있는 사대부 종손으로 14살 때 7살 연상의 정혼녀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이고, "내 사랑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소원을 빈 이후 어른이 된 황민수는 25살 매력적인 외모와 14살 순수한 마음으로, 우연히 알게 된 이태리의 마음을 뒤흔들면서 핑크빛 스토리를 그려나간다.

실제로도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극중에서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로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설레는 달달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예진은 "1년 만에 드라마 컴백인데다, 연상연하 커플 연기는 처음이라 설렘 반 기대 반"이라며 "이태리 캐릭터는 물론 대본에 흠뻑 빠져있다. 색다른 로코퀸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범은 "이렇게 재미있는 캐릭터를 맡은 건 행운"이라며 "드라마 첫 주연에다, 평소 팬이었던 박예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된 만큼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된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아이러브 이태리'의 이민진 프로듀서는 "박예진과 김기범의 조합은 새로운 로코물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충족시킬 만큼 신선한 호흡을 발휘할 것"이라며 "두 콤비의 열연과 흥미로운 설정과 스토리 삼박자가 어우러져 판타지 로맨스의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결혼의 꼼수' 후속으로 선보일 tvN의 새 월화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는 오는 5월 28일 밤 11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