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유명세'를 치른 일에 대해 "결코 민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분 좋은 일"이라고 털어놨다.

▲ '불후의 명작' 이하늬 (사진 : 채널A)
이하늬는 "제가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성격이면 성격! 빠지는 데가 없죠?"라며 "팬들이 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다는 거잖아요"하고 화끈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하늬는 "'불후의 명작' 제작발표회 이후 한 달 가까이 본인의 촬영 장면을 담은 사진과 기사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히 '흰색 핫팬츠 차림으로 어르신에게 인사를 간 모습'을 '섹시한 뒤태'라는 헤드라인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끄럽고 머쓱하더라. 나중엔 더 예쁘게 입을 걸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젊은 여성으로 부끄러움과 연예인으로서의 의욕 등 상반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늬는 한편 "그래도 모든 관심이 저의 외모에만 쏠릴 때는 연기를 업으로 하는 배우로서 속상하기도 하다"면서 "앞으로는 예쁜 몸매보다는 연기력으로 승부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2006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채널A '불후의 명작'에서 섹시한 외모와 상냥한 매너 뒤에 사랑과 일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 강한 야망을 품고 있는 요리명인 서영주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