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창사특집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최고의 중년 로맨틱 가이 배우 천호진이 김해숙과 산장에서 1박 2일을 보낼 예정이다.

▲ 사진 : 그룹에이트
지난 1일 방송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32회에서는 고봉실(김해숙 분)과 남이섬 데이트를 떠났던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이 남이섬의 낭만을 제대로 즐긴 예쁜 자전거 데이트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마지막 배를 놓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7일(토) 방송될 33회에서는 산장에 머물게 된 ‘고비드(고봉실+데이비드 김)커플’의 두근두근 하룻밤(?)이 그려진다.

“봉실씬, 자기가 어떤 사람인 것 같습니까?”라고 묻는 데이비드 김의 말에 고봉실은 “저는 그냥...아줌마죠”라고 답하고, 이에 진한 눈빛으로 “여자에요. 누구보다 매력적인...”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데이비드 김의 모습에 고봉실은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느낀다.

둘만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당황스럽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그녀는 결국 데이비드 김 앞에서 자는 척을 해버리며 귀여운 면모를 대폭발시킬 예정이다.

특히, 그녀의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 데이비드 김의 다정다감한 눈빛과 그가 저만치 멀리 가자 ‘휴’하고 한숨을 내쉰 고봉실의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제작사 관계자는 “처음 연애하는 젊은 연인들 같이 수줍어하고 애틋한 느낌의 설렘이 중년 로맨스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안방극장에서도 그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