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을 배신하겠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 정형돈, 하하가 출연해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김구라가 박명수에게 "유재석 밑으로 들어가냐?"고 질문하자 박명수는 발끈하며 "말 함부로 하네. 왜 유재석 밑으로 들어가? 나는 누구 밑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포부를 말씀드리면 혼자 우뚝 설 것이다. 유재석에게도 얘기했다. '난 언젠가 널 배신할 거다'라고 문자 보냈다. 답장은 안왔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카메라를 보며 유재석을 향해 "약속해줘. 나는 너 배신할 거야. 약속해줘"라고 해 박명수식 유머에 정점을 찍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4,4%를 기록, 지난주 방송 11.6%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