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첨단 기술이 동원된 ‘할머니의 손맛 복원’ 작전에 감탄을 터뜨린다. 과연 할머니의 마지막 유산은 복원될 수 있을까.

오늘(2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는 1년 만에 돌아온 ‘놀뭐 복원소’ 편으로 꾸며진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긴 ○○을 복원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복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 복원은 정확한 레시피도 없는 상황에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긴 마지막 12개의 샘플을 가지고 복원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사연을 처음 접한 전문가들도 막막함을 드러내면서, 한정된 샘플만으로 분석에 들어갔다고. 복원 기간만 4주가 걸릴 정도로 전문가들도 진땀을 뺀 고난도 ‘손맛 복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실험을 하듯 첨단 기술을 총동원한 ‘손맛 복원’ 작업에 감탄을 터뜨린다. ‘목포 쫀드기’ 복원의 일등공신 박진주와 ‘남다른 미각’을 주장하는 하하는 밤낮없이 복원에 힘쓰는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어, 열정과 노력이 깃든 과정을 짐작하게 한다. ‘놀뭐 복원소’는 맛은 물론, 모양, 식감, 냄새까지 할머니가 남긴 유산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의뢰인의 집을 찾은 멤버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이이경은 “이걸 드시고 ‘추억으로 빨려 들어갔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의뢰인에게 진심을 전한다. 손맛 복원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유재석은 “떨린다. 긴장되네”라고 말해, 복원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놀뭐 복원소’ 편은 오늘(20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