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와 손호준, 이기택이 ‘절체절명 위기’를 예고하는 ‘응급실 사투’ 현장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12월 30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다.

장나라와 손호준은 ‘나의 해피엔드’에서 각각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대표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 서재원 역과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 역을 맡아 환상적인 ‘부부 케미’로 안방극장 평정에 나선다. 이기택은 서재원(장나라)이 대표인 <드레브>의 디자인 총괄 팀장이자 테오 헤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윤테오 역으로 출격해 절묘하게 선악을 넘나드는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서재원이 늘 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줬던 남편 허순영과 동료 윤테오의 숨겨진 비밀들을 마주하고 충격적인 진실을 찾아 나서는 파격적인 ‘휴먼 심리 스릴러’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온 가운데 손호준과 이기택이 180도 다른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다. 극 중 응급실에 누워있는 서재원(장나라)을 둘러싸고 허순영(손호준)과 윤테오(이기택)가 지켜보는 장면. 혼비백산해 뛰어온 허순영은 사색이 된 채 눈을 감은 서재원에게 시선을 고정한 반면, 윤테오는 무덤덤하게 냉정한 표정을 지어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더욱이 서재원은 간신히 눈을 뜬 것도 잠시,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서재원이 응급실에 실려 온 이유는 무엇일지, 서재원을 바라보는 허순영과 윤테오가 각기 다른 눈빛을 띠고 있는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장나라-손호준-이기택은 ‘응급실 삼자대면’ 장면을 위해 평소의 유쾌함은 온데간데없이 묵직한 집중력만을 발휘, 현장을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말수조차 줄인 채 각각 절체절명 위기에 맞닥뜨린 서재원과 서재원에 대한 감정을 드러낸 허순영, 윤테오로 오롯이 빙의, 믿고 보는 연기합을 펼쳤다. 더불어 장나라는 눈을 떴다가 감는 찰나에도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인 서재원의 복잡한 감정을 밀도 짙은 연기력으로 표현,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손호준은 아내 서재원의 갑작스런 위기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남편 허순영을, 이기택은 회사 대표 서재원을 남다른 감정으로 지켜보는 윤테오를 그려내 확신의 ‘연기 맛집’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장나라에게 어떤 예상치 못한 충격 사건이 벌어졌을지 관심이 고조되는 장면”이라며 “특히 대반전 파란을 일으킬 장나라와 손호준. 이기택 3인방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에서 독창적인 미장센과 입체적인 연출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조수원 감독과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 훌륭한 연기 내공의 ‘명품 배우들’이 환상 시너지를 예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30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