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함께 <마리끌레르> 9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활약 중인 지수는 이번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표현해 독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함께 ‘강인함과 강렬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메이크업 화보에서 지수는 자신만의 표현을 더해 보다 근사하고 독보적인 형태로 완성시켰다.

지수는 이번 화보를 해석해 나간 과정을 설명하며 “제가 생각하는 강인함은 단순히 세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데서 나오는 힘이에요. 그래서 오늘 촬영에서도 스스로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이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저만의 에너지를 보여주려 했어요.”라는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이어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나날에 대해 “케미스트리가 점점 더 좋아지는 시 기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제가 이전에 표현하던 것과 브랜드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좁혀가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서로 원하는 바나 어떤 지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잘 아니까 과정이 훨씬 편하고 수월해지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브랜드에 대한 지수의 생각과 감각이 더욱 확고해졌음을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한 블랙핑크 월드 투어 [BORN PINK]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확실히 전보다 노련해진 느낌이 들어요. 어떤 무대든 변수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이제는 웬만한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간다는 태도로 임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점점 더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블랙핑크의 음악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 음악이 자신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그 사실을 접할 때마다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라는 말로 굳건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더 넓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지수’와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함께한 화보&인터뷰는 <마리끌레르>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