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첫 해외 공연에 나선다.

아이칠린은 오는 6일 태국 방콕의 바이텍 방나 홀(BITEC BANGNA Hall)에서 개최되는 '메이 잼 페스티벌 인 방콕 2023(M.A.Y. JAM Festival in Bangkok 2023)'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태국의 공연 제작사 아발론 라이브(AVALON LIVE)의 자회사 키라(Kira) 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수년간의 공백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라 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

아이칠린은 '메이 잼 페스티벌' 라인업 합류로 데뷔 이래 첫 해외 공연에 나서면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핫 루키'의 저력을 재차 증명했다.

특히 데뷔 1년 7개월을 갓 넘긴 신인 아이칠린이 엑소 백현, 갓세븐 유겸, 다이나믹 듀오, 비오 등 까마득한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더욱 실감하게 한다.

아이칠린은 해외에서의 첫 공연을 통해 지난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챌린저(Challenger)'의 타이틀곡 '알람(Alarm)'을 비롯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컴백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아이칠린의 신곡 '사이렌(Siren)'의 컴백 스케줄러와 크레딧을 공개했다.

공개된 컴백 스케줄러는 낡고 구겨진 종이 같은 배경 속에 붉은 색의 강렬한 폰트로 신곡 '사이렌'과 티징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시선을 끌었다.

컴백 스케줄러에 따르면 아이칠린은 5일과 6일, 8일 총 3일에 걸쳐 '사이렌'의 콘셉트 포토를 각각 '빌런(Villain)', '헤이트(Hate)', '러브(Love)' 버전으로 나누어 공개한다. 또 발매 하루 전날인 10일에는 '사이렌'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서 지명수배 전단지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한 달 만의 초고속 컴백 소식을 알린 아이칠린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 신곡 '사이렌'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아이칠린의 신곡 '사이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