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캡쳐
영상캡쳐

 

김연아 해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과거 인터넷을 통해 화제를 모은 성적표 확인하는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매거진 인터뷰에 따르면 김연아는 최근 근황과 하루 루틴, 패션 취향, 몸 관리 비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수의 연아짤 중 가장 좋아하는 게 어떤 것인지 묻자 김연아는 좋아하는 걸 떠나서 짤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연아가 언급한 짤은 2007년 중간고사를 치르기 위해 모교인 군포 수리고에 방문했을 때 포착된 장면이다. 영상에는 김연아가 종이에 적힌 무언가를 보고 당황한 듯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하단에는 김연아, 중간고사 위해 오랜만에 학교로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보던 종이를 성적표라고 추측하며 성적이 잘 안 나왔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 짤은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이 짤에 대해 그날이 시험을 보러 간 날이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한다고 해서 저한테 번호표를 나눠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김연아가 보던 종이의 정체는 자신의 사인회 번호표였던 것.

이어 저는 예상치 못한 상태였기에 이게 뭐지?’라는 표정을 지은 거다라며 학교에서 그런 표정을 지으니까 재미있는 제목을 붙여주신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022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