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현영이 영화 '바람의 파이터' 실제 주인공이자 극진가라테의 창시자인 최배달(본명 최영의)의 조카 손자며느리가 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현영의 남편이 최배달의 조카 손자라는 사실은 이미 결혼을 앞두고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었으나 큰 관심을 받지 못했었다.
최배달은 1922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64년 극진가라테를 창립해 맨손으로 쇠뿔을 잡고 소를 때려눕힌 일화로 잘 알려진 무술인이다.
1947년 동경무도대회 가라데 부문 우승했으며, 1964 국제공수도회관 극진회관 설립 및 국제공수도연맹 초대관장으로 활동했다. 1984년에는 브라질 문화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1994년 4월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 3일 4살 연상의 금융인 A씨와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