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출신 가수 씨엘이 그룹 해체 비화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씨엘은 최근 AP Entertainment와의 인터뷰에서 “그룹의 또 다른 멤버인 민지를 오래전에 인터뷰했을 때, 미디어를 통해 그룹 해체 사실을 알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은 어땠나”는 질문에 어 “솔직히 말해서 나 또한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어 씨엘은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때였는데 (사실 확인 전화로) 내 전화가 터지는 줄 알았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씨엘은 다만 “지금 내 인생에 대해 훨씬 많은 결정권과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이 훨씬 나에게 흥미진진한 챕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2NE1은 2016년 11월 공식 해체됐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해체 이유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