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스타 단골집? “그럴 리가 없는데 무슨 단골집?”

 
언젠가부터 우리는 TV 속 맛집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의 단골집’이라고 소개되는 음식점들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TV 속 스타의 단골집을 100% 믿는 사람은 드물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미각스캔들’에서 TV 속 스타의 단골집을 검증했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스타의 단골집’이란 콘셉트로 방송된 총 37곳의 음식점과 그 음식점의 단골로 소개된 47명의 스타에게 ‘미각스캔들’ 제작진이 직접 확인해 봤다. 과연 TV 속 스타의 단골집 중 진짜 스타의 단골집은 몇 곳이나 될까?

‘미각 스캔들’ 제작진의 전화를 받은 스타 혹은 매니저들이 가장 많이 한 대답은 “한두 번 갔을 수는 있는 데, 그걸 단골집이라고 할 수 있나?”였다고 한다. 심지어 한 스타의 매니저는 음식점에 붙어있는 스타의 사인을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

‘스타의 단골집’ 프로그램에서 증거로 제시하는 음식점 사장의 말과 스타의 사인, 그리고 스타의 직접 언급. 과연 이것들 중 우리가 100% 믿어도 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 충격적 실체가 공개된다.

도전욕구 자극하는 TV속 매운 음식의 실체, 며느리도 모르는 매운맛의 비법은 캡사이신 소스?

 
TV속 수많은 맛 집 중 최근 들어 여러 차례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극한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음식점들이다. 이 음식점들은 방송에 소개 된 이후 줄서지 않고서는 맛보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자극적인 매운 음식들에 문제는 없는 걸까?

TV속 매운 음식들 중 가장 대표되는 음식은 매운 돈가스, 매운 짬뽕 그리고 매운 냉면과 매운 떡볶이다.

‘미각스캔들’ 제작진이 이 음식들의 매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매운 음식 1인분에 평균 청양고추 30개 분량의 매운 성분(캡사이신)이 함유돼 있음이 확인됐다. 그 중 한 음식은 제작진 모두를 경악케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이런 매운 맛이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미각스캔들’ 제작진에 따르면 TV 속 매운 맛 집 열풍 속에서 우리가 놓치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TV속 매운 맛 집들이 하나같이 절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다.

제작진 확인 결과, 매운 음식점 대부분이 ‘캡사이신 소스’를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캡사이신 소스란 고추의 매운 성분을 농축한 것으로 문제는 이 캡사이신 소스에 인체에 유해한 첨가제들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매운 음식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캡사이신 소스의 위해성까지 TV 속 매운 맛집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편의점 음식만 먹고 한 달을 산다?

 
대한민국 편의점 2만 시대.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할인율이 적은 편의점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 끼 해결이 가능한 편의점 음식의 이점 때문이라는데. 편의점 음식은 경기 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현대인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이런 편의점 음식들의 안전성과 영양 성분에 대한 검증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편의점 음식을 먹으며 한 번쯤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과연 우리가 먹는 편의점 음식은 위생적일까?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편의점 음식만 먹고 살 수 있을까?’라는 원초적 호기심에서 시작된 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미각스캔들’ 제작 PD와 두 명의 청년이 뭉쳐 편의점 음식으로만 한 달 살아내기에 도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세 남자의 첫 만남과 그들이 지켜야할 미션들이 소개된다.

주목해야 할 것은 도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이들의 건강 검진 결과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이들의 건강을 책임진 담당의가 검사 결과를 놓고 심각해졌을 정도라는데. 이들의 몸에 생긴 충격적인 변화가 공개된다.

4일 밤 9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