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돌발발언으로 사랑받고 있는 엠블랙 멤버 이준. 이번에는 그가 연애와 관련해 다소 깨는(?) 발언을 해 화제다.

▲ 엠블랙 이준
이준은 최근 진행된 JTBC ‘아이돌시사회’ 녹화에서 얼마 전 집을 샀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성과 뒤에는 남다른 절약정신이 있었다고.

함께 출연한 엠블랙 멤버들은 “쇼핑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협찬사에도 직접 인사드리러 간다”면서 ‘짠돌이’ 이준의 행각을 폭로했다.

실제로 이준은 여자친구를 사귈 때도 거의 편지를 쓰고, 비싼 선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혼할 것이 아니고 헤어질 수도 있는데 아까워서 마음만 드린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 이준은, 반면 집착은 심각할 정도로 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여자친구가 자느라 연락이 없고 전화를 안 받으면 아침까지 전화를 한다는 이준은 “컴퓨터를 하면서 휴대폰을 스피커폰으로 해 두고 계속 (재다이얼을)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에 엠블랙 지오는 “나중에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본인의)기록 경신을 위해 하는 것 같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당시 집착의 대상이 되었던 여자친구에게 이준은 방송을 통해 “그동안 많이 미안했습니다. 제가 많이 고쳤어요. 용서해주세요”라며 영상편지를 보내 훈훈하게 마무리했지만 다시 연애를 하더라도 여전히 비싼 선물을 사 줄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짠돌이 이준의 남다른 연애담은 2일 저녁 8시 45분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