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박경림 토크쇼에 출연해 시청률 욕심을 내며 대형 사고(?)를 쳤다.

▲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김장훈
최근 진행된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박경림은 게스트로 초대된 김장훈에게 지난 20일 첫 방송된 ‘김희애’ 편 시청률이 1%가 넘었다며 은근히 시청률 압박을 했다.

그러자 이에 발끈한 김장훈이 “내가 출연한 방송 시청률이 2%가 넘으면 무료 콘서트를 열겠다”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김장훈의 돌발 발언에 놀란 박경림은 공연 참여 신청자가 1000명이 넘으면 자신은 화장품 600세트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초대 MC로 출연한 박수홍은 자신은 추첨을 통해 웨딩드레스 2벌 협찬하겠다고 연이은 공략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최근 꽃배달 사업을 시작한 김장훈은 600송이의 꽃을 관객들에게 선물로 준다는 또 다른 공약도 함께 밝혔다. 일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장훈은 “내가 무슨 일만 하면 점점 일이 커진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녹화에서 김장훈은 가슴 찡한 가족 이야기와, 결혼, 노후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29일 오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