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과 전태수가 ‘황홀 왈츠’ 삼매경에 빠졌다.

▲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이수경-전태수 (사진제공: 로고스 필름)
이수경과 전태수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 각각 허당스러운 미녀 홍보실 직원 배수진과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의 4차원 의사 김굴주 역을 맡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수경과 전태수가 화려한 스텝이 빛나는 왈츠를 선보이며 무아지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두 사람은 29일 방송되는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58회에서 실감나는 왈츠 삼매경을 선보이며, 화려한 ‘댄스 신공’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반듯하게 턱시도를 갖춰 입은 전태수와, 그와는 달리 내추럴한 모습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수경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의외의 조화를 이뤄내고 있는 상태. 이날 방송에서 전태수는 의대 커플 댄스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특별히 이수경에게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고 이수경은 전태수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 두 사람은 댄스 커플이 된다.

완벽한 실전을 위해 미리 턱시도를 갖춰 입은 전태수는 방안 가득 꽃가루를 뿌려놓으며 은은한 분위기를 마련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런 스텝을 밟으며 유연한 몸동작을 선보였다. 턱시도와 트레이닝 복 차림의 언밸런스한 모습이었지만 이수경과 전태수는 환상의 춤 솜씨로 전문 댄서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22일 촬영이 진행된 경기도 청평의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세트장에서 이수경, 전태수는 찰떡같은 호흡으로 완벽한 왈츠 솜씨를 선보였다. 박자에 딱딱 맞게 떨어지는 발동작과 손짓, 표정까지 혼연 일체가 돼 환상의 앙상블을 펼쳐낸 것. 실제로 이수경은 유연한 몸동작으로 능수능란한 왈츠를 선보였고, 전태수 역시 늠름한 모습으로 이수경을 리드하며 제작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극중 이수경은 연인 진이한과 사소한 오해로 어색한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전태수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는 상태. 마지막 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이수경, 진이한, 전태수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실제 댄스 경연대회를 보듯 이수경과 전태수가 우아하고 화려한 왈츠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며 “이수경, 진이한 커플과는 또 다른 알콩달콩한 재미들이 이수경, 전태수 커플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