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선거 독려 글에서 비롯된 논란을 쿨하게 마무리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10·26 재보선 투표를 앞두고 자신이 올린 선거 투표를 독려 글이 논란이 되자 “나 무식한 연예인 맞습니다”라는 말로 논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그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좌파니 우파니 민주주의니 그런 것 잘 몰라요. 그냥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길 한복판에서 개를 때려죽여도 돈50만원이면 끝나는 현실이 슬펐고 개인으론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다는 걸 알아버렸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함께 동물도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법이 바뀌어야하고 그 법을 바꾸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투표하자 권했던 것뿐입니다. 전 무식한 연예인 맞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안 그럴려고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