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자신들의 패션 세계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10월 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1회는 ‘에헤라 사는 맛 좋구나’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윌벤져스는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아이들의 개성이 듬뿍 묻어난 패션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샘 아빠에 따르면 최근 윌벤져스는 본인들만의 패션 철학이 확고해졌다고. 엄마, 아빠가 골라주는 옷이 아닌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입기를 고집하는 윌벤져스 덕분에 밖에 나가려면 옷을 고르는데만 한 시간씩 걸린다는 것. 또한 아이들은 입고 싶은 아이템이 겹치면 경쟁도 펼친다는 전언이다.

이날 역시 윌벤져스는 각자 선택한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냈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아이들의 패션 세계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냈다는데. 육아 왕 샘 아빠는 윌벤져스의 이러한 패션 재능을 더욱 살려주기 위해 선생님을 찾아갔다.

윌벤져스의 패션 선생님이 되어주기로 한 분은 바로 대한민국 1세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그는 첫 만남부터 아이들의 심오한 패션 세계를 이해한 듯, 남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패션잘알’의 위엄을 보여줬다고 한다.

이어 윌벤져스는 샘 아빠 코디하기, 옷 리폼하기 등의 미션을 진행했다. 이때 윌리엄은 신중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벤틀리는 과감하고 필을 따르는 디자인을 추구했다는 후문. 과연 윌벤져스의 스타일대로 변신한 샘 아빠는 어떤 모습일까. 샘 아빠와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 모든 것이 밝혀질 ‘슈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윌벤져스의 범접할 수 없는 패션 아우라는 오늘(3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0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