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이상준-신기루-여에스더와 최용수-전윤정 부부가 연이은 충격 고백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빵 터지는 웃음 폭격을 안긴다.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이와 관련 7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와카남’ 11회에서는 이상준-신기루-여에스더의 탈모 클럽 결성기와 더불어 최용수 감독의 어머니가 첫 출연,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이상준은 “20대부터 탈모가 진행됐다”며 현재 모발이식을 한 상태임을 고백해 주위를 발칵 뒤집었다. 여기에 신기루가 여성 탈모가 의심된다고 토로하면서 ‘와카남’ 탈모 클럽이 긴급 결성됐고, 결국 두 사람은 여에스더를 찾아가 숨겨온 고민을 상담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두 사람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한 후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탈모 자가 진단법과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특급 비법을 처방했다. 여에스더가 들려주는 탈모 꿀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용수는 오랜 시간 품어온 ‘귀농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들과 주말농장을 방문했던 상태. 하지만 최용수가 가족 간 피어나는 화목한 분위기 연출을 꿈꿨던 것과 달리 아내와 아이들이 끊임없이 개인행동을 하자, 최용수는 얼굴 한가득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용수는 갑자기 수박씨를 얼굴에 붙이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궁극의 예능감을 발휘해 폭소를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최용수는 농장에 심을 식물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모종 마켓에서 청양고추 매운 맛의 100배에 달하는 베트남고추를 발견했고, 이를 3연타로 먹으며 웃음을 위해 미각을 포기하는 고군분투를 벌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량 비상사태에 봉착하자, 급기야 최후의 수단으로 아들과의 등목이라는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 가족들을 좌불안석하게 했다.

또한 최용수는 자신을 능가하는 털털한 입담에 유머 감각을 겸비해 ‘동네 사랑방’으로 불리는 친어머니를 가족 몰래 첫 게스트로 초청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최용수 어머니는 천하의 최용수도 순한 양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제어 불가한 ‘토크 공격수’로 분해 최용수의 과거사를 거침없이 폭로하는 폭주를 이어갔던 터. 과연 예능 천재 최용수를 꼼짝 못하게 한 어머니의 예능감은 어떨지, 최용수가 어머니를 긴급 투입해 그토록 원하던 분량 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이상준-여에스더-신기루와 최용수 가족들이 물오른 케미력과 예능감으로 ‘와카남’을 하드캐리 할 예정”이라며 “또 한 번 기념비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11회는 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