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MBC ‘두 번째 남편’ 오늘(16일) 방송에서 엄현경이 한기웅에게 파혼을 통보 받는다. 동시에 엄현경이 오승아와 한기웅 모친의 첫 인사 자리를 습격하기 직전의 상황이 예고돼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방송 첫 주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평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제작 MBC C&I, 팬 엔터테인먼트)측이 오늘(16일) 방송을 앞둔 가운데, 6회 예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두 번째 남편’ 5회 엔딩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문상혁(한기웅 분)이 윤재경(오승아 분)과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앞서 봉선화는 소매치기를 당한 윤재경을 도와준 후 친분을 쌓아온 바. 자신의 남편 문상혁의 불륜 상대가 윤재경임을 알게 된 후 이들의 관계가 어떤 소용돌이를 맞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치솟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6회 예고 영상에서는 문상혁이 봉선화에게 파혼을 통보해 보는 이들의 분노를 터트린다. 문상혁이 “나 그 여자랑 결혼한다고. 네가 아니라 그 여자랑”이라며 뻔뻔하게 소리를 치자, 봉선화는 “어떻게 오빠가 나 말고 다른 여자랑 결혼할 수가 있어?”라며 충격에 눈물을 떨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봉선화와 윤재경의 시한폭탄급 재회가 예고돼 흥미를 높인다. 윤재경이 문상혁의 집에 인사를 하러 간 날, 봉선화 또한 문상혁의 집에 찾아간 모습이 담겨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특히 봉선화는 문상혁의 불륜 상대가 윤재경임을 알고 있는 반면, 윤재경은 문상혁에게 아내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바, 또 한번 역대급 폭탄이 터질지 오늘(16일) 방송에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다.

이와 함께 윤대국(정성모 분)과 주해란(지수원 분)이 윤재경의 임신 사실을 알게 돼 과연 윤재경과 문상혁이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윤재민(차서원 분)이 봉선화의 할머니 한곱분(성병숙 분)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바. 봉선화와 윤재민의 관계에 어떤 진전이 있을 지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