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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서현진-김동욱, 달달한 연애 드디어 시작되나?
방송 캡처

tvN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확인한 후 상처를 걱정하고 주저하던 마음을 다잡으면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지난 27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 8회에서는 강다정(서현진)이 자신을 밀어내려는 주영도(김동욱)를 다시 찾아가 안쓰러움에 와락 껴안는 순간의 심정이 담겼다.

극중 강다정의 갑작스런 포옹에 잠시 얼음이 된 채 서 있던 주영도는 “나는 당신의 눈물이 하는 말을, 당신의 체온이 하는 말을 다 알아듣는다. 나는 니가 미치게 가여워서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었어”라는 속마음을 읊어 내려가며 천천히 팔을 뻗어 강다정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는 “그 밤 당신이 안아준 사람은 형을 잃은 열 한 살의 나였고, 환자를 잃은 스물여섯 살의 나였고, 더는 세상에 빚을 질 수 없어 당신조차 잃으려하는 바보 같은 지금의 나였다”라며 영원을 약속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강다정을 포기하려던 속내를 덤덤히 내레이션으로 쏟아냈다.

집에 돌아온 강다정은 “나는 그 사람이 준 과자 하나도 먹지 못하고 그 사람은 내가 준 개나리꽃 가지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데”라며 라디오에 보낼 사연을 써내려갔다. 그리고 “우리 친구 할래요”라며 눈물을 그렁거리던 주영도의 눈빛을 떠올린 강다정은 복잡한 심정에 “우리가...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주영도는 출연한 라디오에서 강다정의 사연을 듣게 됐고, “어느 순간부터 그 사람이 하는 모든 말이 다 그렇게 들렸어요. 너를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라고 자신을 향해 사연을 읽는 강다정의 환영을 보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마지막 질문에는 답을 하지 못하겠다는 듯 강다정 환영의 눈을 피해버렸던 것. 라디오 DJ가 사연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주영도는 “그렇게라도... 옆에 있고 싶다”라는 마음이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던 터. 더불어 “그 남자 분은 아마 자기 진짜 마음을 본인도 잘 몰랐던 것 같기도 하고요”라는 진심을 내비쳤고, 이를 듣던 강다정은 주영도의 고백에 눈물을 글썽이며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이후 두 사람은 놀이터에서 만나 나란히 벤치에 앉았고 강다정은 사람들의 댓글에 대해 운을 뗐다. 그러자 주영도는 “사람들이 나한테 바보, 등신, 비겁한 놈, 나쁜 놈, 미친 놈, 그렇게 욕할지는 몰랐다는 거죠”라면서 댓글이 300개쯤 달렸는데 300대쯤 맞은 거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강다정은 “사람들은 무슨 사정인지 모르니까 그렇게 말한 거예요. 나는 다 아니까 그 말 하기 전에 얼마나 고민했을지 아니까. 친구 같은 건 싫다 그렇게는 말 안 할거에요”라고 주영도의 심적인 고통을 가늠했다. 그러면서 “나도 주영도씨가 좋아졌어요. 그 말도 지금은 안 할 거고”라며 돌려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강다정은 “영원히 함께 하자 그런 말은 필요 없어요. 두 시간짜리 영화에선 두 시간이 영원이잖아요. 난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주영도의 걱정을 무마시킬 정도로 단단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 후 집에서 청소를 하던 강다정은 접시를 깼고 아래층 병원에서 이 소리를 들은 주영도는 부리나케 위로 올라왔다. 깨진 그릇을 치우며 도와주던 주영도는 돌아가려다가 자신이 준 인형 과자가 각각 강다정-주영도 이름을 붙인 채 이불처럼 수건을 덮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주영도가 피식 웃으며 나가버리자 당황한 강다정이 오해하고 가면 안 된다며 주영도의 셔츠 덧단을 잡아 당겼고 순간, 셔츠 단추가 떨어지며 주영도의 가슴이 드러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창피함에 어쩔 줄 모르던 강다정은 가슴을 부여잡고 가버린 주영도에게 구구절절 메시지를 보냈고, 주영도는 이를 읽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망연자실한 채 침대에 엎어져있던 강다정은 주영도의 메시지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행복함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강다정은 체이스(윤박)를 만나기 위해 은하철도의 카페에 들어서다, 우연히 테이블 위에 놓인 종이로 접은 장미를 발견, 손으로 집어 올리던 체이스를 목격하고는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종이 장미와 함께 과거 채준의 면면들이 떠오른 강다정은 두려움에 휩싸여 뒷걸음질 쳤고, 이때 나타난 주영도는 떨고 있는 강다정을 붙잡으며 돌려세웠다. 눈물 어린 눈으로 주영도의 팔을 꽉 잡는 강다정, 걱정스런 눈빛을 한 주영도, 차갑게 표정이 식어버린 체이스가 차례로 담기는 ‘삼자 대면 엔딩’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불어 닥칠 파장에 긴장감이 증폭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다정과 주영도가 쏟아내는 말들...작가님의 주옥같은 대사에 오늘도 탄복하고 갑니다!” “강다정과 주영도, 서로 좋아하는 걸 자기들만 모른척하려 했네! 이대로 꽃길만 갑시다~” “서현진과 김동욱 두 사람의 연기신이 만나니까 완성도가 국보급! 중간중간 대사와 호흡이 정말 다르다!” “애틋한 둘을 보면 심장이 저릿하고 울컥하고...내용이 점점 더 기대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9회는 오는 8월 2일(월) 밤 9시에 방송된다.

고은주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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