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디시인사이드

네티즌들이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한 학폭, 괴롭힘 의혹 제기 스타로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한 학폭, 괴롭힘 의혹 제기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나은이 1위에 올랐다. 

총 1만 8,720표 중 3,876표(21%)로 1위에 오른 이나은은 에이프릴 전 멤버인 이현주가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시도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후 이나은의 막말, 학폭 의혹이 연이어 터지며 소속사 측에서 해당 의혹을 부정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나 대중의 반발과 보이콧이 이뤄지면서 여러 드라마, 광고 등에서 하차하는 모습이다.

2위로는 3,402표(18%)로 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꼽혔다. 수진 역시 데뷔전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있었고, 피해자 중 배우 서신애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해명` 요구가 빗발쳤다. 수진은 학폭이 없었다고 부인하였으나, 팬덤에서 `보이콧` 성명서를 낼 정도로 여론은 험악하다. 

3위에는 1,865표(10%)로 배우 조병규가 선정됐다. 조병규는 2018년에 이어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었다. 논란이 커지고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그는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아닌 걸 어떻게 증명해야 하느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외에 배우 박혜수, 에이프릴 이진솔, 배우 지수, 배우 김동희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