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일본 정부 관광국(JNTO)이 발표한 2020년의 방일 외국인 여행자수(추정치)는, 전년대비 87.1% 감소한 411만 5900명으로 밝혀졌다 (2019년은 3188만 2049명).

코로나에 따라 정부 목표치 (2020년에 4000만명)는 달성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결국 그 목표치의 약 10분의 1을 달성한 수치이다.

2020년 12월 단월로는 97.7% 감소한 5만 8700명이었으며, 5월의 1663명(전년 대비 99.9% 감소)을 저점으로, 7월 이후는 단계적인 국제 왕래 재개를 위한 조치가 진행되어 조금씩 증가 경향에 있었다. 그러나, 12월은 11월의 5만 6700명( 동97.7% 감소)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항공 데이터 OAG사에 의하면, 12월에 일본 국내 주요 6개 공항에 도착한 국제선의 실적 합계는, 편수가 전년 대비 84.9% 감소한 3361편, 제공 좌석수가 85.0% 감소한 77만 6237석이다. 국제선 취항 상황은 전달부터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