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USJ)은 14일, 오사카부에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것을 두고 2월 4일에 오픈을 예정하고 있던 신에리어 「슈퍼 닌텐도 월드」의 개업을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USJ

선언상의 파크 운영에 관해서는 정부나 현지 자치단체의 방침에 협력해 입장객수를 대폭 제한해 영업할 예정이다.

USJ측은 "'슈퍼 닌텐도 월드'의 개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게스트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는, 걱정을 끼쳐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사죄 보고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개업일에 관해서는 재차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에 결정한다고 한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닌텐도의 게임 세계를 재현하는 지역으로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닌텐도의 인기 캐릭터 '마리오'의 세계를 '등신대'로 즐길 수 있다고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당초 지난해 여름 오픈 예정이었으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올해 2월로 개업이 연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