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도쿄 교향악단 (Tokyo Symphony Orchestra)은 12월 28일 (월)로 예정되어 있는 음악감독 조너선 노트 지휘, 특별 연주회 「第九 2020」을 니코니코 도쿄교향악단(ニコ響)에서 유료 라이브 방송한다고 발표했다.(인터넷 티켓 요금: 3,000포인트=3,000엔)

시청에 필요한 「넷 티켓」은, 「니코니코 포인트」로 구입 가능하며(니코니코 포인트 구입에는 어카운트의 작성이 필요), 라이브 전송에서는 모든 시청자가 코멘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선물(투전)' 기능도 부여될 예정이다. 선물에 의한 수입은 도쿄 교향악단의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며, 또 인터넷 티켓을 구입하면 라이브 전달 후 1년간 시청이 가능하다.

동단은 2020년 3월, 오케스트라 사상 첫 무관객 콘서트를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라이브 전달을 실시하여 총계 20만명이 시청, 새로운 오케스트라 감상의 형태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6월에 니코니코 채널 「니코니코 도쿄 교향악단(ニコ響)」를 개설하여, 지금까지 합계 13회 공연(재방송 포함)의 전달을 실시해 왔다. 안심하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래에 소원을 담아 생전송 원년에 있어서의 하이라이트로서 베토벤의 「제9」를 보낸다고 한다.

지휘를 맡은 음악감독 조너선 노트, 소프라노 재클린 바그너, 바스 바리톤 리안 리는 이미 일본을 방문해 14일간 격리 대기 중이다. 메조소프라노의 카트리오나 모리슨, 테너의 크리스티안 엘스너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의 영향으로 일본에 올 수 없게된 관계로, 대신해 나카지마 이쿠코(中島郁子 메조 소프라노), 후에다 히로아키(笛田博昭 테너)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