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의 국민 밴드 서던 올 스타즈가, 섣달 그믐날에 무관객 전달의 형태로 섣달 그믐 라이브를 실시한다. 서던의 송년 라이브는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보컬 쿠와다 케이스케(64)는 개최 이유를 「일본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매우 힘든 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1년이었기에, 새로운 해는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이어서 「본래라면, 직접 만나뵙고 라이브를 실시하고 싶은 곳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조금 더 참아야 합니다. 힘껏 하겠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날마다 변화하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상황을 근거로 하여 요코하마 아레나에서의 사전 녹화로 결정했으며, 회장이나 그 주변, 라이브에 종사하는 스탭의 리스크를 피하고 아울러 8월에 오른쪽 어깨를 수술한 드럼의 마츠다 히로시(64)가 이 라이브로 복귀하는 것도 요인의 하나라고 설명한 쿠와다는 「올해의 마지막을 함께, 모두 마음을 하나로, 서던의 라이브를 보면서 보내는 것은 어떻습니까」라는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선곡중이며, 12월부터 리허설에 들어가 공연시간은 약 2시간 반 정도로 예정되어 있다. 사전 녹화지만, 송년의 타이밍에 맞추어 카운트다운도 행해진다.

서던이 지난 6월의 데뷔 기념일에 행한 밴드 최초의 무관객 전달 라이브는 추정 시청자수 50만명을 넘는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