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지난 3월 29일에 사망한 도쿄 히가시무라야마 출신의 탤런트 시무라 켄(향년 70)의 동상 설치 자금 모집을 목적으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28일 목표 액수인 2400만엔을 달성했다.

동상 설치를 위한 실행위원회는 공식 트위터를 갱신하면서 "많은 분들 덕분에 조금 전 달성했습니다. 히가시무라야마역 (東村山駅) 앞에 시무라 켄씨의 동상을 건립할 수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지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향후의 활동등도 페이지를 통해서 보고하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는 연내에 동상의 구도를 결정해 업체에 발주하겠다고 합한다.

동상의 공개 시기는 2021년 여름을 예정하고, 히가시무라야마역 동쪽 출구 '시무라 켄 노키' 앞에 설치. 크기는 시무라의 등신대 사이즈로, 포즈는 검토중이다.

동상 설치의 기획은, 「고마워요 시무라 켄씨. 히가시무라야마시에 동상을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제목을 붙이고, 9월 29일부터 10월 30일의 기간으로, 자금 모집을 개시. 역 앞에서의 모금 활동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