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가부키 배우 마츠모토 코시로(47)가 27일, 웹 회의 시스템 「Zoom」을 사용한 온라인 가부키 「즈무 가부키 츄신구라」에 출연했다. 가부키 400년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라이브 전송이다.

코시로는 주연·구성·연출을 맡았으며, 공연은 가부키 3대 명작의 하나인 「가나데혼 츄신구라 (仮名手本忠臣蔵)」의 대서로부터 3단이다. CG에 의한 정식 막이 열리자 이치카와 사루야(52)가 목소리를 맞힌 입모양 인형이 등장. 「3밀을 피해 농밀하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가부키를 상연하는 운을 맞았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배우들은, 각각이 도내의 다른 연습장에서 연기를 하였고, 마츠타케 스탭등이 영상을 합성해, 화면상에서 공동 출연하고 있도록 마무리하여 배포했다.

코우로는 이번에 3개의 역을 맡았다. 가부키에서는 하나의 공연에서 복수의 역을 맡는 경우가 있지만, 코우로는 이 날, 사전에 녹화했던 자기 자신의 영상과 합성으로 공동 출연. 온라인에서만 가능한 "꿈의 공연"이 실현됐다. 또한 카메라의 시각적 연기, 도업으로 보이는 등 극장 객석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연출도 도입되었다. 가부키에서는 배우의 옥호를 외치는 「대향」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관객들은 채팅 기능을 사용하여 성원을 보냈으며, 현장의 박수 대신 짝짝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