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도쿄도의 코이케 유리코 지사는 12일의 정례회견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휴원중인 우에노 동물원, 카사이 린카이 수족관이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두 시설 모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최종 입장은 오후 3시로 ‘당분간’ 단축영업을 예정하고 있다.

또, 하루 입장객 수 제한을 마련해 우에노 동물원은 4000명, 카사이 린카이 수족관은 3000명까지로 한다.

사전예약이 필수며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에 다음 주 1주일치 예약이 가능.

12일은, 팬더 샹샹의 생일이기도 해, 전국의 팬더 팬을 중심으로 재개를 기다리고 바라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었다. 코이케 지사는 회견장에 흐른 샹샹의 영상에 「성장해도 귀여움은 변하지 않네요」라고 웃는 얼굴을 보였다. 샹샹의 성장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는 날이 다가온다.